FIFA 클럽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했던 울산 HD와 우라와 레즈는 단 두 경기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.

울산은 2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(브라질에 2-4로 패했습니다. 전력 열세를 인정하고 백파이브로 위축된 울산은 전반 이진현의 동점골과 엄원상의 만회골로 2-1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1분부터 연장전까지 26분 만에 3골을 내줬습니다.

마멜로디 선다운스(남아공에게 0-1로 패하며 2연패를 당한 울산은 26일 도르트문트(독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승점 4점으로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(1승 1무를 넘지 못합니다. 각 조 1, 2위 팀은 16강에 진출합니다.

우라와는 인터 밀란(이탈리아에 1-2로 패하며 2연패로 탈락했습니다. 연장 후반전에 '극적인 골'을 허용했습니다. 32개 팀 체제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에서 J리그 우라와와 K리그 울산이 참가했습니다 먹튀검증

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무려 10억 달러에 달하며, 울산은 대회 참가비만 955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. 도르트문트와 비기면 100만 달러, 우승하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.